브랜드숍, 해외진출로 새로운 돌파구
브랜드숍, 해외진출로 새로운 돌파구
  • 뷰티코리아
  • 승인 2018.07.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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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유럽,중동 등 로드숍 진출 다변화
국내에서는 화장품편집숍과 H&B숍의 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숍들이 해외 시장 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어 주목된다.

브랜드숍 1위인 이니스프리를 비롯해 에이블씨엔시, 더샘, 네이처리퍼블릭 등도 공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이니스프리는 지난달 호주 멜버른에 1호점을 오픈했다. 호주는 K-Beauty에 관심이 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멜버른 1호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연주의 컨셉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장점으로 호주 내 영밀레니얼 고객을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달 오픈한 호주 1호점은 148m2(45평) 규모로 호주 대형 쇼핑센터인 ‘멜버른 센트럴’에 입점했다. ‘멜버른 센트럴’은 멜버른 중심 상권에 위치해 지역 주민 및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쇼핑 명소다.

매장 내부는 수직 정원을 설치해 이니스프리가 추구하는 자연주의 헤리티지를 담았다. 베스트 셀러인 ‘그린티 씨드 세럼’을 비롯해 총 600여종 이상 제품들을 갖췄다. 커스터마이징 컨셉의 ‘마이파운데이션’, ‘마이팔레트’ 등 메이크업 제품들도 마련해 트렌디한 K-Beauty 메이크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호주 멜버른 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미국, 일본 등 12개 글로벌 지역에 진출해 총 58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중심 번화가에 위치한 최대 규모 쇼핑몰에 1호점을 오픈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이처리퍼블릭의 18번째 진출국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은 화장품 시장 규모가 2020년 360억 달러(약 42조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최대 뷰티 시장으로 연평균 약 1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사우디 식약청(Saudi Food and Drug Authority : SFDA) 인증 기관으로부터 성분에 대한 유해성 등 엄격한 확인 절차를 거쳐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과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을 포함한 650여 품목에 대해 화장품 전자 통신 시스템인 eCosma 등록을 완료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초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 미샤 매장 2개를 동시 오픈했다. 두 매장은 시내 대형 쇼핑몰인 ‘다나(Dana)몰’과 ‘자목(Zamok)몰’에 각각 문을 열었다.


벨라루스의 러시아와 폴란드 사이에 위치한 동유럽 내륙 국가로 지난 해(1월~11월)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총 13만 8,000 달러로 2016년(2만 8,000 달러) 대비 5배 가까이 성장했다. 미샤는 전 세계 40개국 3,300여 판매처를 운영 중으로 동유럽 지역에는 벨라루스,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와 러시아 등 5개 국가에 진출한 상태다.

토니모리는 올초에 미국 온라인 아마존에 제품을 입점해 미국향 매출이 급증했으며 지난 3월 20일에는 멕시코 세포라 론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중남미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2015년 2개 브랜드숍을 오픈하며 중남미에 진출한 토니모리는 지난 4월 멕시코시티 내 3위 안에 드는 쇼핑몰인 센트로 산타 페(Centro santa Fe)에 3호점을 선보였다. 멕시코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 19개와 세포라 온라인몰 입점도 완료한 상황이다. 그간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총 54개국 진출을 통해 해외 경영 노하우를 쌓아온 토니모리는 중남미 시장 역시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공략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더샘은 일본을 비롯해 미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카자흐스탄, 홍콩, 인도네시아, 러시아, 대만 등에 40여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브랜드숍 관계자는 “화장품 브랜드숍들이 국내 시장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보다 동남아, 오세아니아, 북중미, 남미, 유럽 등 다양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그배경에는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 상승이 한몫을 하고 있다”며 “내수의 경우 화장품편집숍과 H&B뷰티숍의 강세로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노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처 : 장업신문(http://www.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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